경기 고양·성남 ‘줍줍’ 28만명 몰려…"시세차익 3억원 기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진행된 두 아파트 단지의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에 28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가 전날 무순위 물량 2가구와 계약 취소물량 1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21만3천60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순위로 공급된 전용면적 84㎡와 99㎡에 각각 16만3천731명, 4만8천470명이 신청했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 취소분 1가구(전용면적 84㎡)에는 1천400명이 청약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거주지나 주택 보유수와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21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의 분양가로 공급돼 주변 단지 최근 거래가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도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역시 계약취소 물량 3가구와 무순위 1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았는데, 총 6만9천705명이 몰렸습니다.
전용면적 74㎡인 무순위 1가구에 6만9천596명이 신청했으며,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취소분 3가구에는 109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들 물량 역시 최근 이 단지 입주권 거래가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금 41억 안내고 버티기 1위…서울시민은 누구?
- 美 위협했던 日 경제규모 4위로 추락…'아 옛날이여'
- 겨울여행 성수기 맞아 공항철도 직통열차 주말 새벽 추가 운행
- 지난해 韓 자동차 수출 709억달러로 역대 최고치 경신
- 본인이 몰랐던 돈 2조 주인 품으로…혹시 나도?
- 경기 고양·성남 ‘줍줍’ 28만명 몰려…"시세차익 3억원 기대"
- 연말정산서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액 누락…"20일 이후 반영"
- 새해 IPO 1번 타자 출격…1조 이상 '대어 잡기' 경쟁도 가열
- 국가가 물어준 전세금 4조3천억원…이 돈 받을 수 있을까?
- "2024년도 쉽지 않다"…카드사 새해 키워드 '위기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