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중국해서 중국 견제 박차…“해상 군기지 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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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해상 군기지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오늘(16일) AFP통신에 따르면 로메오 브러너 필리핀 군 합참의장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필리핀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소송을 제기했고 PCA는 중국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2016년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등 인근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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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해상 군기지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오늘(16일) AFP통신에 따르면 로메오 브러너 필리핀 군 합참의장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주변 9개 섬과 암초에 군기지를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이 중 티투섬과 난산섬 기지에는 염분 제거와 통신을 위한 장비가 새로 설치된다고 브러너 합참의장은 덧붙였습니다.
그는 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함정과 군용기, 레이더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의 약 90% 영역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필리핀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소송을 제기했고 PCA는 중국 주장이 국제법상 근거가 없다고 2016년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등 인근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필리핀과 중국이 여러차례 물리적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선은 지난해 8월과 11월,12월에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필리핀 선박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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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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