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이희준 "마동석, '부당거래' 때 차 태워주고 챙겨주셨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희준이 마동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희준은 "심플하고 강렬한 대본이었다.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아 함께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첫 영화 '부당거래'에서 마동석 형님과 함께 했었다. 그때 형님이 매니저 없는 배우들을 다 자기 차에 태워서 픽업까지 하고 챙겨주셨다. 그 이후로 함께 할 기회가 올까 했는데 이번에 '황야'로 만나게 돼 즐겁다"며 웃어보였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6일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