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캐나다니켈 광산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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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캐나다의 니켈 광산 개발업체 캐나다니켈에 투자한다.
16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캐나다니켈 발표에 따르면 삼성SDI는 1850만달러(약 245억원) 규모의 캐나다니켈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이 회사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캐나다니켈 지분 8.7%(156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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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캐나다의 니켈 광산 개발업체 캐나다니켈에 투자한다.
16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와 캐나다니켈 발표에 따르면 삼성SDI는 1850만달러(약 245억원) 규모의 캐나다니켈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이 회사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캐나다니켈 지분 8.7%(156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캐나다니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니켈 광산을 개발하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SDI는 계약에 따라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니켈 및 코발트 생산량 10%를 확보한다. 여기에 상호 합의에 따라 15년간 크로포드 프로젝트 생산량의 20%를 추가로 공급 받을 수 있다. 이는 북미에 배터리 생산거점을 건설 중인 삼성SDI가 해당 지역에서 배터리 소재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까지 확보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은 “캐나다니켈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장하는 배터리 제조업계에 캐나다니켈과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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