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허명행 감독 "마동석이 연출 데뷔 제안…황당, 재밌고 새로운 경험"

강효진 기자 2024. 1. 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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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감독 출신에서 연출 데뷔에 나선 허명행 감독이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명행 감독은 연출로 처음 데뷔하게 된 소감으로 "하나하나 컨펌을 내려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밌게 진행했다. 기획 단계에서 마동석 배우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면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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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명행 감독 마동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무술 감독 출신에서 연출 데뷔에 나선 허명행 감독이 데뷔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새 영화 '황야' 제작보고회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허명행 감독은 연출로 처음 데뷔하게 된 소감으로 "하나하나 컨펌을 내려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밌게 진행했다. 기획 단계에서 마동석 배우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면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황야'의 기획과 제작을 맡고 제목까지 지었다고. 그는 "처음에 시나리오 원안 작업을 같이 하고 가제로 지어놨었다. 이게 어떻게 끝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이유에 대해 허명행 감독은 "처음 기획부터 있던 구조였다. 그에 따른 빌런이나 설정들이 재밌을 것 같았다. 판타지 요소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허명행 감독과 작업하며 연출을 시작할 작품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잘 타이밍이 맞아서 제안하게 됐다. 저는 허명행 감독을 오래 봐온 신뢰와 믿음이 있어서 분명히 잘해낼 거라고 생각했다. 오래 맞췄기에 호흡도 잘 맞아서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허명행 감독은 연출 제의를 처음 받았을 당시에 대해 "마동석 씨가 저를 연출을 시키려고 쓰던 시나리오도 있었다. 그런데 타이밍 적으로 '황야'가 먼저 됐다. 그때는 기쁘다기보다는 '어?' 조금 황당한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하는 건가 싶었다"고 떠올렸다.

마동석은 절친한 만큼 허명행 감독과 닮은 비주얼에 대해 "그래서 아까 허명행 감독 나오세요 할 때 제가 나올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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