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상승한 코스피 다시 와르르…장중 25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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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가까스로 상승했던 국내 증시가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 증시는 부진하지만 공모주 청약 시장은 올해 처음 개인투자자 수요예측에 들어갔습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이 무너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5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0.6%가량 내린 2,510선 초반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6일)도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2천600억 원가량 순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 원, 1천800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는 중입니다.
개인은 2천600억 원대 규모로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를 제외하고 대부분 파란불을 면치 못했습니다.
대체로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인 850선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원가량 오른 1천320원대 후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은 미국 민권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탄생을 기념하는 연방 공휴일로 휴장 했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는 부진하지만 공모주 청약 시장은 사뭇 다른 모습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상장 예정인 우진엔텍과 HB인베스트먼트가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했는데요.
현재 청약경쟁률을 각각 100대 1과 13대 1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둘째 날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역시 공모가 밴드 상단에 배정받은 포스뱅크와 현대힘스는 내일(17일) 에이피알은 다음 달 초 일반 청약에 뛰어듭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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