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AP “트럼프,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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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CNN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 코커스 시작 30분 만에 승리 확정 발표를 한 것.
트럼프 캠프는 전날 아이오와주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 듯 다음 날인 16일부터 21일까지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다섯 번에 걸쳐 연설하는 일정을 미리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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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실시된 아이오와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승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CNN과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 코커스 시작 30분 만에 승리 확정 발표를 한 것.
AP에 따르면, 개표가 3%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02표(52.8%)를 얻어 813표(21.4%)를 획득한 디샌티스 주지사를 여유 있게 앞섰다. 이어 헤일리 전 대사가 668표(17.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이오와는 공화당 첫 대선 경선이 실시되는 곳이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현재 2위 자리를 놓고 경합 중이다.
아이오와주에 배당된 공화당 대의원 수는 전체 대의원 2429명 중 40명에 불과하지만, 초반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오와 경선은 승자 독식이 아닌 득표율대로 대의원 수를 가져가는 구조다.
트럼프 캠프는 전날 아이오와주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한 듯 다음 날인 16일부터 21일까지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다섯 번에 걸쳐 연설하는 일정을 미리 공개했다.
미국 공화당은 이날 아이오와 코커스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헤일리 전 대사,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후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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