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FIFA 올해의 감독상 수상

김영훈 기자 2024. 1. 16.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감독상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골키퍼, 푸스카스상, 팬 어워드, 페어플레이상,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11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과르디올라는 올해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FIFA 올해의 감독상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FIFA는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진행했다. 올해의 감독상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골키퍼, 푸스카스상, 팬 어워드, 페어플레이상,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 11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과르디올라는 올해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챔피언으로 올린 루치아노 스팔레티와 인터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함께 최종 후보로 오른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종 포인트 28점으로 스팔레티(18점), 인자기(11점)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2-2023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아스널에게 밀려 리그 2위를 달렸다. 그러다 3-2-4-1 포메이션 전술을 팀에 안착시킨 후 후반기부터 상승세를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에 성공하더니,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유의미했다.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에서는 번번히 탈락했다. 특히 토너먼트 무대에서 평소와 다른 전술을 사용해 탈락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12년 만에 홀란드를 앞세워 유럽 최정상에 올랐고, 동시에 통산 두 번째 트레블을 작성하며 명장 중 명장 반열에 오르게 됐다.

맨시티 또한 2009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뒤 오랜 숙업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FIFA 올해의 감독상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