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파드리스, 3월 MLB 서울 개막전 전 한국 대표팀과도 맞붙는다
올해 3월 서울 고척돔에서 2024시즌 MLB(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을 펼치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에 앞서 한국 야구 대표팀과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 LG 등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주관 중계권자이자 마케팅 파트너인 쿠팡플레이는 16일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정규 개막 2연전에 앞서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팀 코리아(국가대표팀)와 스페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MLB 두 팀이 한국 세 팀과 모두 맞붙는 형태는 아니며, LG·키움·팀 코리아가 MLB 팀을 상대로 최소 1경기씩 치르고 한 팀이 추가로 1경기를 해서 총 4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진과 경기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MLB 개막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사상 처음이며, 김하성(파드리스), 고우석(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다르빗슈 유(파드리스), 마쓰이 유키(파드리스) 등 한·일 야구 스타들이 대거 출격한다. 여기에 두 팀이 김하성의 전 소속팀인 키움, 고우석의 전 소속팀 LG와도 맞붙게 돼 야구 팬들 관심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가대표팀도 메이저리그 팀을 상대하며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패 이후 국가대표 전임 감독제를 운영하기로 한 KBO(한국야구위원회)는 다음 달 중으로 대표팀 감독을 선임해 본격적인 팀 구성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시리즈’ 경기 티켓 판매는 이달 26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유료회원인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여서, 서울 시리즈 티켓을 구입하려면 돈을 내고 와우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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