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새해 첫 리츠 '우리성남복정대토리츠' 수주

조슬기 기자 2024. 1.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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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16일 성남복정 도시지원시설1구역에 위치한 사업지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대토리츠(REITs) 특례등록 승인을 받아 대토보상권자의 현물출자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성남 복정동, 창곡동 일원에 위치한 도시지원시설 용지1구역으로 연면적 규모는 44,452㎡이며, 지상15층, 지하4층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로 약 2천8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개발될 계획입니다.

우리자산신탁은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해당 사업지의 대토보상권자 6명으로부터 대토보상권 340억 원가량을 현물출자 받았으며, 올해 택지공급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택지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택지 사용권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앞서 우리자산신탁은 2021년 3월 자산관리회사 겸업 허가 이후 우리양정대토제1호리츠를 최초로 특례등록 방식으로 대토리츠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아울러 금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주로 대토보상권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개발지구내 대토보상권자들의 수익보호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청년임대주택리츠, 물류자산리츠, 오피스리츠, CR리츠, 민간도심복합 개발리츠 등을 발굴해 모회사인 우리금융그룹과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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