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로봇, 2030년까지 100만대…국산화율 80%·인력 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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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경기 성남 만도넥스트에서 열린 첨단로봇 산업전략회의.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민관이 합동해 오는 2030년까지 3조원 이상 투자해 로봇 100만대를 산업·사회 각 분야에 보급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5년 단위로 로봇산업 발전 방향 등을 담은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기본계획에는 제조업에서부터 농업, 물류, 서비스, 국방, 사회안전, 의료, 돌봄에 이르는 전 산업·사회 영역에 2030년까지 100만대의 로봇을 투입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높이고,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며, 2030년까지 로봇산업 인력 1만5천명 이상을 양성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로봇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활용될 수 있도록 로봇 윤리 가이드라인도 마련합니다. 개발 단계에서 로봇이 안정성과 신뢰성 등을 검증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기 위해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로봇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둔 3차 기본계획과 달리 이번 4차 기본계획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신(新)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육성할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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