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50만원 늘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높이고 전통시장 무료 배송을 실시하는 등의 내수 활성화 대책을 16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올 연말까지 종이형 온누리상품권은 할인구매한도(5%할인)가 현행 100만원인 것을 150만원으로 올리고, 모바일이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현행 150만원(10%할인)을 200만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390곳의 온라인 특별전도 연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사이트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11번가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도 열린다.

중기부는 또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45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500억원, 기술보증기금 3천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 7천억원 등 1조 8천억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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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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