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로봇계획 확정…“2030년까지 로봇 100만대 보급”

계현우 2024. 1.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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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민관이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 100만대를 산업·사회 각 분야에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최신 로봇산업 진흥 계획이 나왔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제조업에서부터 농업, 물류, 서비스, 국방, 사회안전, 의료, 돌봄에 이르는 전 산업·사회 영역에 2030년까지 100만 대의 로봇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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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민관이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로봇 100만대를 산업·사회 각 분야에 보급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최신 로봇산업 진흥 계획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에서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에는 제조업에서부터 농업, 물류, 서비스, 국방, 사회안전, 의료, 돌봄에 이르는 전 산업·사회 영역에 2030년까지 100만 대의 로봇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2030년까지 80%로 높이고, 첨단로봇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51개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는 한편, 2030년까지 로봇산업 인력 1만 5,000명 이상을 양성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산업부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5년 단위로 로봇산업 발전 방향 등을 담은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산업부는 “로봇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과 보급에 중점을 둔 3차 기본계획과 달리 이번 4차 기본계획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신(新)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산업·사회적 기여도를 높여가며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육성할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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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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