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후배 개그우먼 故 이지수 “생일 축하해”‥그리운 마음

권미성 2024. 1. 16.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이은지가 고인이 된 후배 개그우먼 이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1월 16일 이은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생일 축하해♥ 이지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 이은지는 이지수의 생일인 1월 16일에 맞춰 그의 소셜미디어 마지막 게시물에 "생일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故 이지수(왼쪽), 이은지/이은지 소셜미디어 캡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고인이 된 후배 개그우먼 이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

1월 16일 이은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생일 축하해♥ 이지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故 이지수는 어딘가 응시하고 있다. 이에 이은지는 "영화동아리 회장님 룩. 독립영화 연출 경험 있을 듯"이라며 유쾌하게 고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또 이은지는 이지수의 생일인 1월 16일에 맞춰 그의 소셜미디어 마지막 게시물에 "생일 축하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해 7월 이은지는 세상을 떠난 후배 이지수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추모했다.

메시지 내용을 살펴보면 이은지는 "지수! 소품도 중요하지만 내일 떨지 말고 편안하게 해. 아까 죽상이라 나 슬펐어. 해내야지. 할 수 있어"라며 이지수를 응원했다.

이에 이지수는 "네 선배님. 말해준 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자신감 가지고 잘 해내겠다. 감사합니다"라며 "오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이은지의 생일도 잊지 않고 축하해줬다.

또한 이지수는 이은지가 '백상 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예능인상을 받았을 당시에도 "은지 선배 안녕하십니까!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짜 멋지십니다. 앞으로 더 많은 좋은 일 항상 응원하겠다. 힘내세요!"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은지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귀여운 지수. 지수는 늘 눈에 밟히는 애였다. 열심히 안 해도 되는데 열심히 했다. 또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잘하려고 하고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하고 쉬고 싶을 땐 쉬어도 되는데 그러지 않은 아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분이 지수 가는 길 함께 해줬다. 라디오 생방송 내내 지수 애도해 준 문자 보고 꾹 참았지만 지수가 나처럼 다른 사람들 눈에도 밟혔구나 싶었다"고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은지는 "지수야 나에게 수나 깊이에 상관없이 따뜻한 사랑을 줘서 고마워"라며 이지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