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개막] '무패' 윤형석, '베테랑' 성제경 등...새 둥지 튼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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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이블은 지난 시즌 팀에서 뛰었던 김시경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나머지 차현우, 권창환, 김승환을 유지한 상황서 작년 미래엔세종에 몸담았던 윤형석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직전 시즌 기록만 놓고 본다면 에이블 입장에서는 전력 강화라고 볼 수 있는 영입이다. 윤형석은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당시 가장 뜨거웠던 선수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윤형석은 비록 2라운드 개인전 16강 토너먼트에서 차현우의 노련함을 넘지 못하며 탈락했지만, 1라운드 팀전 풀리그에서는 6승 1무 무패 성적과 함께 선수 순위 3위로 개인전 티켓을 따낸 바 있다. 팀전 당시 무패를 기록한 선수는 kt 롤스터의 곽준혁과 함께 윤형석 둘뿐이었다. 윤형석은 직전 시즌과 비교해 메타에서 큰 변화가 오지 않은 만큼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인지 정성민 은퇴 후 추가 영입 없이 지난 시즌을 치렀던 광동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김시경을 영입했다. 김시경은 지난 시즌 초반엔 수비 메타 적응에 애를 먹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초대 대회부터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다. 개인전이 도입된 2022년 시즌2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개인전에도 이름을 올린 베테랑 선수로 이번 시즌 광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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