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퍼스트 전략 통했다"…BMW, 8년 만에 수입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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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지난해 7만7000대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수입차 시장 1위에 올랐다.
신차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고,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동시에 기반 시설 투자를 이어가는 '코리아 퍼스트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위해 BMW R&D 센터 코리아의 확장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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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00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인재 양성에도 힘써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 코리아가 지난해 7만7000대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수입차 시장 1위에 올랐다. 신차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고,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동시에 기반 시설 투자를 이어가는 '코리아 퍼스트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서 세계 최초로 5시리즈 출시
BMW 코리아는 구매 혜택이나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한국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BMW 엑설런스 클럽은 고객 선호에 맞추어 혜택을 강화했고, 고객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차량을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보증연장 프로그램도 3가지로 확대했다.
또한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와 고장 및 사고에 이르기까지, 차량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차량 데이터 원격 수집을 통해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고객에게 안내하는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도 처음 선보이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지털화도 앞장
BMW 그룹 및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도 My BMW 앱을 통해 차량 서비스, 에어포트 서비스 예약, 커넥티드 드라이브 상품 구입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위해 BMW R&D 센터 코리아의 확장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다.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새로운 BMW R&D 센터 코리아는 인천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 부지에 조성되면, 향후 독일 본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투자 확대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 단계 확장한 신개념 충전·휴식 공간인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전기차 충전 고객들을 위한 안락한 휴게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해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주니어 캠퍼스',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투-고' 등의 미래 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교육 등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 양성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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