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 컴백 성적 아쉬웠나…JYP 주가, 이틀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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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있지'(ITZY)의 컴백에도 부진한 초동 성적을 보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전날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가 엔터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이며 관련주가 약세"라며 "엔터 업종의 경우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의 컴백에도 초동 성적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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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있지'(ITZY)의 컴백에도 부진한 초동 성적을 보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앨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둔화) 우려는 업종 전반으로 번진 모습이다.
16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6200원(6.97%) 하락한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7.87%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하이브(-1.07%), 에스엠(-3.7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86%)도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엔터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는 건, 앨범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우려 탓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인 있지의 미니 8집 'BORN TO BE'는 발매 첫 주 31만869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판매량인 82만장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날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가 엔터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이며 관련주가 약세"라며 "엔터 업종의 경우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걸그룹의 컴백에도 초동 성적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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