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북 수중 위협 대응' 다국적 연합훈련 '시드래곤' 참가

최재영 기자 2024. 1. 16.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미국령 괌 근해에서 진행되는 이 훈련은 2014년부터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9년 첫 참관 이후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이 매년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하여, 우리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을 파견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P-3 해상초계기

해군은 다국적 연합훈련인 '시드래곤'(Sea Dragon)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미국령 괌 근해에서 진행되는 이 훈련은 2014년부터 항공대잠전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해상초계기를 운영하는 국가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9년 첫 참관 이후 2020년부터 P-3 해상초계기와 병력이 매년 참가했습니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5개국이 참가하여, 우리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장병 40여 명을 파견합니다.

각국은 강도 높은 잠수함 추적 훈련과 해상초계작전 절차 훈련 등을 하게 됩니다.

우리 해군 P-3 해상초계기는 레이더와 음파탐지부표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잠수함을 식별·추적하고, 수집한 잠수함 표적 정보를 참가국 해상초계기와 공유하는 절차를 익힐 예정입니다.

때문에 시드래곤 훈련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역량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