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라미란 “대세 이무생→안은진, 백그라운드 든든해”[EN:인터뷰②]

배효주 2024. 1.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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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이 '시민덕희'를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 출연한 라미란은 1월 1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라미란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이자 총책을 붙잡은 '덕희'로 분해 총책 역의 이무생과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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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라미란

[뉴스엔 배효주 기자]

라미란이 '시민덕희'를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에 출연한 라미란은 1월 1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 공개를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라미란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이자 총책을 붙잡은 '덕희'로 분해 총책 역의 이무생과 대립한다. 극 말미에는 격렬한 격투신도 연출한다.

이무생에게 맞아 피칠갑이 된 자신의 모습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 정도면 어디가 부러지거나 함몰이 되어야 할 거 같다고 해서 3분의 2 정도는 덜어낸 것"이라고 말한 라미란은 "액션 영화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런 장르가 아닌데도 피칠갑을 한 게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돼서 덜어낸 게 그 정도"라 설명했다.

'이무생로랑'이라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무생과의 액션 호흡이 어땠냐는 말에는 "워낙 때리는 데 베테랑"이라고 농담하면서 "예전에 '스파이'란 작품을 같이 했었다"는 인연도 밝혔다.

'시민덕희'는 지난 2020년 촬영을 끝낸 작품이다. 이무생을 비롯해 안은진까지, 촬영 당시보다 현재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라미란은 "다들 방귀 좀 뀌고 있으니까 다행"이라면서 "백그라운드가 튼실해져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특히 '연인'으로 대세 배우가 된 안은진을 두고 "텐션이 높다"고 말한 라미란은 "'시민덕희'를 찍을 때, 이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 선생으로 사랑받고 있었다"면서 "안은진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항상 사랑을 갈구하는 스타일이다. '팀 덕희'끼리 있을 때는 '우리 막내' 하고 안은진을 예뻐했는데, 공명을 만나는 날에 명이더러 '우리 막내'라고 하면, '내가 막내라고!' 하곤 했었다. 사랑스럽다"고 귀띔했다.

24일 개봉.(사진=쇼박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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