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지원체계 개편…정책 이행 동력 강화할 것"

김형준 기자 2024. 1. 16.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반적인 정책지원 체계 개편과 지원기반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 이행 동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자치단체, 소상공인 협·단체, 대학, 기관 등과 소상공인 지원 신규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기반을 확충해 직원 사기 진장, 정책 이행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년 간담회 진행…2024년 공단 운영방향 발표
정책전달 체계 효율화 …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반적인 정책지원 체계 개편과 지원기반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 이행 동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소진공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공단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소진공은 올해 정책 전달 체계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정책 수요자의 수혜 이력, 기존 제출 서류 등을 AI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책지원 통합 플랫폼인 '소상공인24' 서비스를 확대해 공단 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타 기관 정보연계를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단체, 소상공인 협·단체, 대학, 기관 등과 소상공인 지원 신규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별 유관기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분기 1회 이상 정례화하기로 했다.

시니어 지원을 위해서는 노인인력개발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이 노인을 고용하면 인건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소진공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기반을 확충해 직원 사기 진장, 정책 이행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직원 교육 고도화 등 소상공인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승진 등 확실한 보상 체계로 우수 인재의 이탈을 방지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내놨다.

소진공은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점포당 2500만원 이내의 임차료를 보조해 청년고객 유인책을 마련한다.

시장의 어린이체험행사도 확대해 올해 어린이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생과 군장병을 중심으로 판촉을 확대한다. 특히 군장병의 경우 부대 인근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상인회와의 협력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 시장 조사 △수출교육 및 컨설팅 △해외 바이어 초청 전시회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남미와 동남아 등 한국 상품의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우선 고려해 해외 진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소진공은 CJ ENM 등 킬러 콘텐츠 보유 기업과도 협력해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대학과 연계해 유학생 중 본국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