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오히려 좋아" 눈썰매 타며 겨울 즐기는 사람들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4. 1.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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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극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남하한 북극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와 겨울 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NWS는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WS는 이번 주 동안 극심한 추위가 지속될 것이며 다음 주까지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 기록적인 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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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클린턴 시티 공원에서 시민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이 북극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캐나다 대초원에서 남하한 북극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와 겨울 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NWS는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오히려 폭설을 반기는 모습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자 시민들은 눈이 덮인 언덕에서 스노보드를 타거나 눈썰매를 즐겼다. 한 시민은 자동차 뒷 바퀴에 썰매를 연결해 도로를 질주했다.

NWS는 이번 주 동안 극심한 추위가 지속될 것이며 다음 주까지 미국 중서부와 남부에 기록적인 한파가 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약 700일 동안 눈이 내리지 않았던 뉴욕시에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폭설에 대비해 주 서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예보에 따르면 15일 밤부터 16일까지 중부 대서양과 북동부를 따라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 워싱턴 D.C.에서 보스턴까지 최대 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내슈빌=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미 테네시주 내슈빌의 빅토리 파크 언덕에서 주민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플로렌스=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미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노스앨라배마 대학교 뒤 언덕에서 한 남성이 스노보드를 즐기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앨라배마주(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노스앨라배마 대학교 뒤 언덕에서 한 남성이 스노보드를 타다 넘어져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앨라배마주(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서 한 여성이 썰매를 타고 있다. 2024.01.16.


[앨라배마주(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노스앨라배마 대학교에서 한 여성이 썰매를 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투펠로(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스 주 투펠로에서 어린이들이 플라스틱 바구니로 썰매를 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투펠로(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스 주 투펠로에서 어린이가 썰매를 타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앨라배마주(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에서 한 여성이 썰매를 타고 있다. 2024.01.16.


[앨라배마주(미국)=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플로렌스의 노스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시민들이 썰매를 타거나 산책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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