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돌파

김희래 기자(raykim@mk.co.kr) 2024. 1.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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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돌파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갑진년 신한과 함께 하는 퇴직금 값지게' 이벤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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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RP 순증실적도 업권 1위
[신한은행 본점 전경]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은 4조4596억원으로 전업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고객과 상생하기 위해 2021년부터 퇴직연금적립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고객 2만5000명에게 연간 102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또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별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상담시스템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채널 ‘연금라운지’를 노원과 일산에 오픈해 은퇴자산의 형성·관리·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 40조 돌파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갑진년 신한과 함께 하는 퇴직금 값지게’ 이벤트를 시행한다. 1000만원 이상 퇴직금을 IRP에 입금하거나 연금으로 전환하는 고객 대상으로 노트북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 중 ‘신한마음편한TDF 2035, 2040, 2045는 2023년 12월 14일 기준 3년 수익률이 각각 15.04%, 16.45%, 17.01%(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로 500억원 이상 운영중인 TD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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