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억원 투입"…아세아제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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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002310)는 지난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수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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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장 태양광·LED 설치…"ESG 경영 강화"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세아제지(002310)는 지난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수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 등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여개 기업을 지원했다. 기업당 지원 금액은 최대 10억원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대기·수질 오염저감 △폐기물배출 저감 △환경보건 △온실가스 저감 △ICT(정보통신기술) 등 8개 분야다.
아세아제지는 환경공단지원금과 회사 자체 자금 등 총 52억원(세종공장 23억원·시화공장 29억원)을 투입했다.
세종공장은 △고효율 에너지설비 도입 연간 온실가스 1080톤 저감 △정보통신기술 활용 스마트 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 △질소산화물 배출량 기존 대비 45% 저감 △탈수기 교체 슬러지(폐수 정수 시 발생하는 침전물) 연간 배출량 5600톤 저감 등을 달성했다.
시화공장은 △바이오가스 활용 공정 적용 △에너지 회수·절감 통해 온실가스 연간 3045톤 감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통해 연간 312톤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정화장치(스크러버) 설치 악취 저감 △ICT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다.
유덕수 세종공장 환경안전팀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전기에너지 사용을 저감할 수 있는 고효율장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장치를 설치했다"며 "고효율 슬러지 감축 설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해 '미래 인류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전진했다"고 말했다.
송영순 시화공장 환경파트장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장 건물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원료 야적장의 메탈할라이드 전등을 LED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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