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新수출산업 부상 '스마트팜' 해외 수주 날개 단다

오종택 기자 2024. 1.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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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수출·수주액이 3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부상한 스마트팜이 새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서울에서 스마트팜 기업 160여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수출 지원정책 홍보를 위한 정책설명회와 수출 기업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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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60여개 스마트팜 기업 정책설명회·간담회
"수출 거점 조성·글로벌 네트워킹 역량 강화 지원"
[서울=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시내에 있는 우리 기업의 컨테이너 수직농장. 2020.08.25. (사진=코트라 제공)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수출·수주액이 3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부상한 스마트팜이 새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서울에서 스마트팜 기업 160여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수출 지원정책 홍보를 위한 정책설명회와 수출 기업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는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농촌진흥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6개 유관부처 및 기관이 함께 한다.

농식품부는 주요 스마트팜 수출과 연관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단독 수주가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2024년 새롭게 편성된 '컨소시엄 수주지원 프로젝트'를 알릴 예정이다.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두바이 현지 법무법인 사무소의 윤덕근 변호사가 중동지역 스마트팜 투자 및 법률 정책을 발표하는 등 유망시장인 중동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정책설명회에 앞서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 주재로 주요 수출 기업 12개사와 간담회를 마련, 2024년 수출 전망을 점검하고, 수출·수주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거점 조성, 글로벌 네트워킹 역량 강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계와 정부가 원팀으로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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