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SOC예산 65% 상반기 조기집행”…역대 가장 높은 수준

이광열 2024. 1. 16.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편성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에 해당하는 12조 4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민간 건설투자가 크게 위축된 만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신속한 SOC 사업 추진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편성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에 해당하는 12조 4천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 등으로 민간 건설투자가 크게 위축된 만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신속한 SOC 사업 추진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SOC 예산의 상반기 집행률은 지난 2022년 56.6%, 지난해 61.2%로, 상반기에 65%를 집행하는 것은 역대 가장 높은 집행 수준입니다.

철도 분야에 4조 6천억 원, 도로 분야에 5조 3천억 원, 항공 분야에는 5천억 원을 각각 상반기에 투입합니다.

이밖에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에 2천억 원,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 사업에도 3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박 장관은 "전례 없는 속도로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침체한 건설경기와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