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강진, 해저 활단층 연동으로 발생…3주간 강진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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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은 노토반도 북부 해저에 있는 여러 활단층대가 연동한 결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어제 정례 회의에서 노토반도 강진과 관련해 "반도 주변 복수의 해저 활단층대가 연동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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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은 노토반도 북부 해저에 있는 여러 활단층대가 연동한 결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어제 정례 회의에서 노토반도 강진과 관련해 "반도 주변 복수의 해저 활단층대가 연동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활단층대는 현재도 활동하는 단층대를 뜻합니다.
단층은 지각 변동으로 지층이 갈라져 어긋나는 현상입니다.
노토반도 북쪽에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복수의 활단층대가 있고, 노토반도 북부 스즈시에서 와지마시로 이어지는 활단층대 2개가 지진 발생의 주요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조사위는 봤습니다.
스즈시와 와지마시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입니다.
아울러 조사위는 노토반도와 북동쪽 사도섬 사이에 있는 복수의 활단층대 일부도 이번 지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사위는 "지진 활동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2∼3주간은 최대 진도 5강 이상의 지진에 주의할 필요가 있고, 해저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면 쓰나미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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