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교통 대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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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기간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관련 대책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을 내용으로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도 다음달 6일 발표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을 주당 4600여회로 지난해 말(4200회)보다 약 10%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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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통·건설·물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별로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또 설 연휴 기간 KTX나 SRT를 타고 역귀성 하는 경우에도 최대 30%를 할인한다. KTX는 4인 가족 동반석에 15% 할인을 제공한다.
교통량을 분산하고, 교통안전 확보 방안 등을 내용으로하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도 다음달 6일 발표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 운항도 늘린다. 설 연휴 기간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을 주당 4600여회로 지난해 말(4200회)보다 약 10% 증편한다.
아울러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해 분류인력 등 임시인력 6000명(잠정)을 추가 투입한다. 설 성수품 사전주문 등을 독려하는 택배 특별관리기간(1월 29일∼2월 23일)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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