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길거리 테러’로 이스라엘서 17명 사상…하마스 “용의자는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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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길거리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남성 두명은 이날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다.
이 기간 팔레스타인 측 공격으로 이스라엘 등에서 숨진 인원은 최소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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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남성 두명은 이날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다.
이에 차량에 부딪힌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중상자 2명을 포함해 부상자 최소 17명이 나왔다.
부상자 중 9명은 어린이라고 의료진은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를 “심각한 테러 공격”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들 용의자는 요르단강 서안지구 출신으로 각각 25세, 44세이며, 차량 돌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이스라엘 경찰은 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테러 소식을 접하고 즉각 환영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용의자들을 “영웅”이라고 추켜세우고, 이날 공격이 “팔레스타인인을 겨냥한 억압과 침략에 맞선 응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7일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100일을 넘기면서 서안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노린 공격이 속출하고, 이스라엘에서도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요르단강 서안에서 나온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520여명으로 전례 없는 수준이다. 이 기간 팔레스타인 측 공격으로 이스라엘 등에서 숨진 인원은 최소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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