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AI가 내 일자리도 대체?” 전세계 직업 40% 사라질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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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전 세계 40%에 달하는 일자리가 AI로 인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생성형 AI와 직업의 미래' 연구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일자리의 40%가 AI에 노출돼 있다"며 "선진국일수록 개발도상국에 비해 AI로 인해 더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지만 AI의 이점을 활용할 기회도 더 많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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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직업 60%가 영향
절반은 생산성 향상·절반은 실직 위험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생성형 AI와 직업의 미래’ 연구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일자리의 40%가 AI에 노출돼 있다”며 “선진국일수록 개발도상국에 비해 AI로 인해 더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지만 AI의 이점을 활용할 기회도 더 많다”고 경고했다.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 각국의 정책결정자들이 AI가 사회적 스트레스를 촉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에 따르면 AI는 선진국일수록 더 많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선진국에선 약 60%의 직업이 AI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절반은 AI를 활용해 생산성 향상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봤다.
나머지 절반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면서 임금이 낮아지고, 신규 채용 축소는 물론 최악의 경우 그 직업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AI는 국가 간 불평등 뿐 아니라 한 국가 안에서의 불평등도 악화시킬 수 있다. IMF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근로자는 생산성과 임금이 늘어나면서 근로자들 간 소득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젊고 경험이 부족한 직원일수록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더 빠르게 향상할 기회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선진국은 AI에 대한 강력한 규제 체제를 개발하는 동시에 AI 혁신과 통합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우 우선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에 투자해 강력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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