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담요 들췄더니 '악'...충격적인 뉴욕 노숙자 현황 [지금이뉴스]
미국 뉴욕 지하철의 노숙자 담요에서 쥐 떼 수십 마리가 뛰쳐나오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는 뉴욕시 한 지하철역에 담요를 덮고 누워있는 노숙자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노숙자는 잠이 든 듯 발만 드러낸 채 회색 담요를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던 남성이 노숙자 근처로 가자 쥐 한두 마리가 담요 안에서 빠져나와 도망쳤습니다.
이를 본 남성이 놀라 노숙자를 깨웠으나 그는 깊게 잠이 든 듯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성이 다시 노숙자를 불러 깨우고 노숙자가 담요를 걷자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갑자기 수십 마리의 쥐 떼가 나타나, 담요 밖으로 나온 뒤 선로 방향으로 도망쳐 나온 것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나 끔찍하고 불쌍하다"며 "하루빨리 노숙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미국은 최근 역대 가장 심각한 '노숙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는 2023년 1월 노숙자 수를 65만 3,104명으로 집계하며 1년 사이에 12%(약 7만 명)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기자ㅣ정윤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틱톡 @six4bk718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