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 부진, 김진수 부상’... 더욱더 무거워진 설영우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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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제가 바레인전에서 저조한 폼을 보여주며 설영우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이기제는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52분을 뛰면서 실점에 관여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5분 한국이 실점을 했을 때 이기제는 득점을 한 알 하샤시를 마킹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기제는 선수를 전혀 보지 못했고 마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알 하샤시는 편안하게 슈팅을 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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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기제가 바레인전에서 저조한 폼을 보여주며 설영우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대한민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라운드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황인범의 선제골과 이강인의 멀티골로 3-1로 완파했다. 이 경기에서 역시 풀백에 대한 문제점을 지울 수가 없었다.
바레인과의 경기 전에 대표팀에게 악재가 덮쳐왔다. 황희찬과 김진수가 대표팀의 첫 훈련을 마친 뒤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서 1차전 출전이 어렵다는 의견이었다.
그 결과 이기제가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기제의 집중력이 너무 아쉬웠다. 이기제는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52분을 뛰면서 실점에 관여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5분 한국이 실점을 했을 때 이기제는 득점을 한 알 하샤시를 마킹을 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기제는 선수를 전혀 보지 못했고 마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알 하샤시는 편안하게 슈팅을 때릴 수 있었다.
이기제의 장점은 왼발 킥 능력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그 능력도 발휘하지 못했다. 바레인의 빠른 역습과 압박으로 인해 발이 느린 이기제는 집중을 전혀 하지 못했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어떠한 장점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완전한 상대지역에서 볼을 차단하기 위해서 이기제가 몸싸움을 했지만 심판이 파울을 불면서 한국의 세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이 경기에서 이기제는 52분을 뛰면서 0번의 크로스, 1번의 차단, 2번의 걷어내기, 4번의 리커버리, 17%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4번의 반칙을 하며 평점 6.7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이기제는 후반 7분 김태환과 교체를 했고 오른쪽 풀백을 보고 있었던 설영우가 왼쪽 풀백으로 위치를 옮겼다. 설영우는 소속팀인 울산 HD에서도 왼쪽 풀백을 많이 봐왔었기 때문에 적응에 문제가 없었고 대표팀의 경기력이 훨씬 더 좋아졌다.
설영우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93%의 패스 성공률, 1번의 기회 창출, 8번의 공격 지역 패스, 2번의 가로채기, 6번의 리커버리, 50%의 롱패스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
이제 이기제의 부진과 김진수의 부상으로 왼쪽 풀백은 설영우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김진수가 돌아오기 전까지 설영우가 해야 할 역할은 매우 많다. 그로 인해 설영우의 어깨는 더욱더 무거워진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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