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맨유 당분간 개선 안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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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머슨이 일관성이 없는 맨유를 강하게 비판했다.
머슨은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를 돌아보며 "토트넘과 지난 여름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보면 이미 선수들은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아는 것처럼 보인다. 계획이 보이고 모두가 같은 페이지를 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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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폴 머슨이 일관성이 없는 맨유를 강하게 비판했다.
현역 시절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로 은퇴 후 축구 전문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친 맨유는 10승 2무 9패 승점 32점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점 차, 마찬가지로 한 경기를 덜 치른 8위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는 1점 차다.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었던 첼시와 맨유의 승점 차는 고작 1점이다.
머슨은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를 돌아보며 "토트넘과 지난 여름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보면 이미 선수들은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아는 것처럼 보인다. 계획이 보이고 모두가 같은 페이지를 본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반면 맨유를 보면 토트넘과 딴판이다. 가끔 괜찮아 보이지만 아무것도 없는 거처럼 보일 때가 많다. 토트넘전에서 그들의 베스트 플레이어인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름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그는 볼을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 왜 맨유가 그에게 볼을 전달할 해법을 못 찾을까"며 "맨유의 모든 부분이 지저분하다"고 비판했다.
또 머슨은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에 절반 가량을 졌다. 4부리그 하위권 팀이라면 상관 없을 것이고 경질되지도 않을 것이다"며 "맨유는 페이스를 많이 벗어났다. 그들이 토트넘을 못 이긴 게 놀랍지 않다. 그게 그 팀의 현 상태다. 토트넘, 아스널에 승점 8점 뒤진 것이다"며 맨유의 현 상태가 나쁨을 지적했다.
머슨은 이와 함께 "선수들도 들쑥날쑥이 심하다. 1분 동안 놀라웠다가 바로 그렇지 않게 된다. 1주일은 9점짜리 경기를 하고 다음 주에는 5점도 안 된다. 텐 하흐는 선수들이 꾸준히 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매주 7~8점이 나와야 한다. 일관성이라는 게 전혀 없다"며 "그들이 어느 시점에 좋아지기 시작할까. 개인적으로는 이미 한참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금방 좋아질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 맨유는 오는 2월 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경기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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