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성, '마에스트라'→'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 눈도장

백지연 기자 2024. 1. 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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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재성이 극과 극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재성이 두 편의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먼저 배재성은 최근 종영한 tvN '마에스트라'에서 극 후반부의 핵심 인물인 김진영 역을 맡았다.

배재성은 극 중 대학을 다니다가 뒤늦게 미대 진학의 꿈을 꾸는 강시후 역으로 변신,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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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배재성 / 사진= tvN 마에스트라 배재성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신예 배재성이 극과 극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재성이 두 편의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밑바탕 삼아 성격도 특징도 판이한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더 나아가 극의 재미를 견인한 활약도 펼쳤기 때문.

먼저 배재성은 최근 종영한 tvN ‘마에스트라’에서 극 후반부의 핵심 인물인 김진영 역을 맡았다. 그가 분한 김진영은 이루나(황보름별 분)의 예비 형부인 인물. 그에 대한 사실이 한 꺼풀씩 벗겨질 때마다 전개는 점점 더 흥미로워졌다.

바로 김진영이 살인 및 살인 미수 사건의 진범 이루나에게 독극물을 제공한 조력자였다. 여자친구를 바라보는 달콤한 눈빛, 사람 좋은 미소와 대비되는 비밀은 모두를 경악케 했다. 특히 그가 범행을 도와준 이유까지 밝혀지자 안방은 충격으로 물들였다. 이루나에게 바람을 피운 사실을 들켜 이를 비밀로 부치기 위함이었던 것.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김진영의 서사는 배재성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더욱 밀도 높게 그려졌다. 비밀을 들킨 순간의 아찔함과 당혹감, 이후의 안도감 등 만감이 교차한 캐릭터의 심경을 섬세하게 닦아가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도왔다. 이처럼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 긴장감을 선사한 배재성의 존재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반면, 오늘(16일) 밤 종영을 앞둔 지니 TV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어당긴다. 배재성은 극 중 대학을 다니다가 뒤늦게 미대 진학의 꿈을 꾸는 강시후 역으로 변신,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활발한 성격과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가 매력적인 캐릭터는 배재성과 좋은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만의 에너지로 그려내 응원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아트 센터에 처음 온 안태호(한현준 분)를 툴툴거리면서도 세심하게 챙겨주는 겉차속따의 면모는 드라마의 비타민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정우성과 이루는 찰떡 케미 역시 놓칠 수 없는 시청 포인트 중 하나. 때로는 사제 지간으로, 때로는 절친한 사이로 각양각색의 케미는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같은 얼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반전 열연을 펼친 배재성. 최근 누적 조회수 6억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짧은대본’을 시작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히 쌓아가며 준비된 신인 배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어떤 장르와 배역을 만나도 본인만의 개성으로 형형한 빛을 내뿜는 그가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재성이 출연하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최종회는 16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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