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난 최악의 예비장인, 원혁 반대? 제정신 아니었다”(조선의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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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용식은 "나는 지금 최악의 예비 장인이다. 처음에 내가 (원혁을) 반대하는 걸로 보여서 (사람들이) '왜 안 만나주냐'고 오해하는 거다. 수많은 어머님들한테 해명했다. (원혁을 반대한 게 아니라) 만나보지 않고 그냥 제가 어색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어머님들이 저한테 싱망했다고 그러시더라. 전부 아들 둔 어머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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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원혁 커플의 상견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원혁의 아버지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길래 '상견례 가는데 어떻게 할까' 물어봤더니 넙죽 절을 하라더라. 왜냐하면 거기도 교인들이 '조선의 사랑꾼'을 다 본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용식은 "나는 지금 최악의 예비 장인이다. 처음에 내가 (원혁을) 반대하는 걸로 보여서 (사람들이) '왜 안 만나주냐'고 오해하는 거다. 수많은 어머님들한테 해명했다. (원혁을 반대한 게 아니라) 만나보지 않고 그냥 제가 어색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어머님들이 저한테 싱망했다고 그러시더라. 전부 아들 둔 어머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원혁의 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겠나. 사람들이 딸 시집 안 보낸다고. 속도 모르고 한마디씩 툭툭 얘기하는 게 얼마나 힘드셨겠나. 다 허락했을텐데. 나는 수민이가 아빠가 눈물을 많이 흘리신다고 해서 (딸이 없다 보니) 우는 게 공감이 안 됐다. 그런데 오늘 희한하게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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