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19전화벨’, 1분 24초마다 울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총 37만 6082건을 신고접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화식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대전소방은 올 한해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119 신고접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19신고접수시스템도 활성화해 안전 서비스 세계 일류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총 37만 6082건을 신고접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030건으로 약 1분 24초마다 1건을 처리한 수치다.
화재·구조·구급 및 기타 안전 관련 신고로 인한 총 긴급 출동 건수는 16만 2467건(32.18%)으로 전년 대비 약 1%(1819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재 관련 신고 건수는 1만 136건으로 전년 8906건 대비 약 14%(1,230건) 증가했다.
기타 비긴급 출동 건수는 21만 3615건(67.82%)으로 작년 20만 2636건 대비 약 5%(1만 979건) 증가했으며, 병원 안내 등 의료상담이 6만 7087건(17.8%), 일반안내 6만 3229건(16.8%) 순으로 접수됐다.
또한, 최다 신고 시간대는 09시에서 10시 사이 2만 4096건(6.41%)이고 최소 신고 시간대는 04시에서 05시 사이 6762건(1.8%) 이었다.
한편, 소방본부는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첨단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공모”과제에 선정되어 인공지능 기반 번역 알고리즘을 통한 실시간 문자 번역(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영어·중국어 2개 언어에 대해서는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을 운영하여 외국인 신고자와 119상황실 간 언어장벽을 낮춰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김화식 대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대전소방은 올 한해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119 신고접수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19신고접수시스템도 활성화해 안전 서비스 세계 일류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민영 “다 지겹다” 前남친 강종현 돈 2.5억 수수설에 직접 입 열었다
- 6살 딸 앞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한 엄마…"스토킹범에 사형을"
- 블핑 리사 국민영웅 되더니…어린이날 만나고픈 인물 BTS와 어깨 나란히
- 한효주, ‘故이선균 죽음 진상규명 촉구’ 한마음?…기자회견 사진 게시
- "늦었지만 고 이선균 님의 명복을"...가수 이승환도 요구했다
- 조개구이 먹다가 입안에서 ‘잭팟’…‘3억대 희귀 진주’ 찾은 女, 태국 들썩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美 크리틱스초이스 남우주연상도 탔다
- “탕탕 총소리가…” 日스타벅스서 총격으로 40대男 사망, 도주자 추적
- “월급 루팡 중” 9급 공무원, ‘허위출장’ SNS 인증샷…일파만파
- "구운 닭껍질처럼 피부가 부풀었다"…야외 축제 참가한 여성 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