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무너진 2500선

코스닥, 850선 등락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10포인트(1.15%) 내린 2496.89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10포인트(1.15%) 내린 2496.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30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원, 163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NAVER, 셀트리온, 에코프로머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지주, POSCO홀딩스, LG전자,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오르고, 음식료업,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 보험업, 금융업, 운수 장비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8.93포인트(1.04%) 내린 850.78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21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억원, 12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루닛, 셀트리온제약, 휴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강세를 보인다. JYP Ent., 에스엠, HLB, 펄어비스, HPSP, 리노공업, 위메이드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오락, 반도체, 운송, 소프트웨어, IT, 통신서비스, 디지털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20원(0.70%) 오른 13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