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공화 아이오와 코커스 출구조사서 선두(상보)

김현 특파원 강민경 기자 2024. 1.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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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州) 코커스(당원대회) 출구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첫 경선에서 승리를 굳힐 경우 향후 경선에서도 대세론을 이어갈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공화당 후보라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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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리서치 출구조사
1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와주(州) 디모인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를 뽑는 코커스(당원대회)에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1.15 ⓒ 로이터=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디모인·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김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州) 코커스(당원대회) 출구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에디슨리서치는 이날 출구조사가 코커스 현장에 막 도착한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모든 표심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첫 경선에서 승리를 굳힐 경우 향후 경선에서도 대세론을 이어갈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공화당 후보라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될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를 탄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2위 싸움이 관건이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3위를 차지할 경우 그에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일반 당원대회와는 달리 유권자들이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로 직접 모여야 하며, 여기서 선거운동 대표들의 연설이 끝나면 비밀 투표가 치러진다. 다만 아이오와주에 불어닥친 북극 한파로 체감 온도가 영하 43도까지 내려가면서 일부 유권자들은 집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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