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스타트업 AI스페라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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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는 최근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인 AI스페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화우는 앞으로 불법 디지털콘텐츠 유통에 대응 관련 업무에서 AI스페라와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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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는 최근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기업인 AI스페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화우는 앞으로 불법 디지털콘텐츠 유통에 대응 관련 업무에서 AI스페라와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게임, 동영상, e북, 웹툰 등 각종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문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이트를 탐지하고 유포 및 재업로드가 이뤄진 서버까지 적발하기로 했다. 적발 이후에는 소송 등 피해자의 법적대응을 대리할 계획이다.
AI스페라는 세계 IP 주소와 관련한 CTI 정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검색엔진 서비스와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인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회사와 보안회사, 공공기관 등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인텔리전스 보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해외에서 한류 콘텐츠의 15%가량이 불법 유통되고 있을 정도로 국내 제작사들의 저작권 보호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저작권 보호 관련 정보도 적극적으로 기업과 제작사들에 공유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저작권 위반 문제까지 파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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