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고강도 지상전 곧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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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5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고강도 지상전을 조만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3개월 넘게 진행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북부에서 벌이고 있는 고강도 지상전이 끝났다"며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 지역에서도 고강도 지상전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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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15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고강도 지상전을 조만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3개월 넘게 진행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북부에서 벌이고 있는 고강도 지상전이 끝났다”며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 지역에서도 고강도 지상전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 국방장관은 정확한 일정을 밝히진 않았으나, “두 곳 모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우리는 군사적 성과, 하마스의 파괴, 우리의 정보에 따라 지상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 국방장관은 그동안 진행된 지상전으로 어느 정도 하마스 파괴에 성공한 것으로 자평했다. 그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군사 체계가 해체됐다”며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하마스의 군사 산업과 생산 시설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부 척결에 집중해서 움직이고 있다”며 “이집트와의 국경인 라파로 이어지는 지상과 지하의 도로도 차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납치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말, 휴전 기간 이스라엘 민간인 105명이 풀려났으나, 132명 이상의 인질이 하마스에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번 전쟁으로 인한 전사자는 170여명이고 부상자는 1000명이 넘는다. 가자지구 사망자는 2만4100명을 넘었고 부상자는 6만8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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