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홀린 세라젬-바디프랜드…"글로벌 입지강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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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로 꼽히는 CES 2024가 지난 12일(현지시간)로 막을 내린 가운데 홈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활발하게 보여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 K-홈헬스케어가 CES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브랜드로 본격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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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혁신적 신제품 선보일 예정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로 꼽히는 CES 2024가 지난 12일(현지시간)로 막을 내린 가운데 홈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활발하게 보여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 바디프랜드 등 K-홈헬스케어가 CES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글로벌 브랜드로 본격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라젬은 "마사지감과 편의성이 높아진 신형 척추 의료기기나 안마의자 뿐 아니라 전위치료기, 우울증 치료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동시에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 약 7000명, 체험인원만 6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라젬 관계자는 "체험존은 10분으로 짧은 시간임에도 전반적으로 시원하다는 호평이 많았다"며 "체험 대기 시간이 40분에 달하는 등 미국 등 해외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세라젬은 이번 CES 2024 참가를 발판삼아 국내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비롯해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CES에서 소개한 신형 척추 의료기기, 메디컬 베드, 메디케어 플랫폼 등을 포함해 제품을 꾸준히 소개할 것"이라며 "글로벌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CES 기간 동안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눈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부스에 방문한 총 관람객 수는 2만 5000명, 순수 제품 체험객 역시 2600명을 넘어선다"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부스는 체험을 위한 20m의 대기줄이 생기며, 2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이 필요했다.
제품 체험 후 현장에서 곧바로 제품 판매가 이뤄지거나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도 쇄도하는 등 예상을 웃도는 성과가 있었다.
바디프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송승호 전무는 "8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이번 CES 2024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완전히 거듭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안마의자’의 시대를 뒤로 하고 헬스케어로봇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며 "전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미션을 달성해나가기 위해 앞으로 첨단기술을 도입한 혁신적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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