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차전지 약세에 1%대↓…840선으로 ‘뚝’

이용성 2024. 1. 16.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840선으로 떨어졌다.

인터넷, 금속, 금융, 섬유·의류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다만,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7592.98을 기록하고, S&P500지수는 0.08% 상승한 4783.8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2% 오른 1만4972.76에 거래마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기관 ‘사자’ vs 외국인 ‘팔자’
"2차전지주 수급변동성 확대"
"제한적인 반등세 보일 전망"
업종별·시총상위 하락우위…반도체 2%↓
'어닝쇼크' 엘앤에프 강세…JYP Ent. 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840선으로 떨어졌다. 2차전지를 중심으로 수급 변동성을 보이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5포인트(1.38%) 오른 847.8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32포인트(0.27%) 내린 857.39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고 이내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유럽중앙은행(ECB) 위원의 발언, 엘앤에프 어닝쇼크에 따른 2차전지주 수급 변동성 확대 등 장중 상, 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억원, 237억원 순매수하고있다. 반면, 외국인 20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가 2%대 하락하고있고, 오락·문화와 통신서비스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인터넷, 금속, 금융, 섬유·의류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와 일반전기전자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총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고 에코프로(086520)는 1.61% 떨어지고 있다. 어닝쇼크를 기록한 엘앤에프(066970)만 5%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수준으로 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JYP Ent.(035900)는 6% 넘게 떨어지고 있고, HLB(028300), HPSP(403870) 등도 2% 수준으로 뒷걸음질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날’로 휴장했다. 다만,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7592.98을 기록하고, S&P500지수는 0.08% 상승한 4783.8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02% 오른 1만4972.76에 거래마친 바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