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일본 기업물가 '보합'…"12개월 연속 상승률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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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12월 기업물가 지수(CGPI 속보)는 119.9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12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2020년 평균=100)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2023년 전체 기업물가 지수는 119.6으로 전년 대비 4.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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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3년 12월 기업물가 지수(CGPI 속보)는 119.9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12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2020년 평균=100)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지수 신장률은 2022년 12월 10.6% 기록한 이래 12개월 연속 축소하면서 2021년 2월 마이너스 0.9% 이래 2년10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 조사 전문 QUICK이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0.3% 저하인데 실제로는 이를 0.3% 포인트 웃돌았다.
2023년 11월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코스트 상승분을 가격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다가 일단락했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공표하는 515개 품목 가운데 12월에 가격이 상승한 건 404개에 달하고 92개는 떨어졌다. 차이는 312개다.
2023년 전체 기업물가 지수는 119.6으로 전년 대비 4.1% 올랐다. 역대 최고인 2022년 9.8% 상승에 비하면 절반 이상 신장폭을 축소했다.
그래도 지수는 비교 가능한 1981년 이래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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