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시세 차익 기대"…고양·성남 '줍줍' 7가구에 28만명 몰려

김희선 2024. 1. 16.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진행된 두 아파트 단지의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에 28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가 전날 무순위 물량 2가구와 계약 취소물량 1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21만3천60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경기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진행된 두 아파트 단지의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에 28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가 전날 무순위 물량 2가구와 계약 취소물량 1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21만3천60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순위로 공급된 전용면적 84㎡와 99㎡에 각각 16만3천731명, 4만8천470명이 신청했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 취소분 1가구(전용면적 84㎡)에는 1천400명이 청약했다.

무순위 청약은 거주지나 주택 보유수와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21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의 분양가로 공급돼 주변 단지 최근 거래가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도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역시 계약취소 물량 3가구와 무순위 1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았는데, 총 6만9천705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74㎡인 무순위 1가구에 6만9천596명이 신청했으며,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취소분 3가구에는 109명이 신청했다.

이들 물량 역시 최근 이 단지 입주권 거래가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