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메시' 뽑고 클린스만은 '홀란' 뽑았다[FIFA 올해의 선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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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리오넬 메시가 극적인 8번째 수상을 한 가운데 한국의 주장 손흥민과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선택 역시 흥미로웠다.
FIFA가 공개한 투표 내역에 따르면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은 1순위로 메시, 2순위로 홀란, 3순위로 음바페를 선택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주장 자격으로 1순위로 홀란, 2순위로 음바페, 3순위로 아르헨티나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즈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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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리오넬 메시가 극적인 8번째 수상을 한 가운데 한국의 주장 손흥민과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선택 역시 흥미로웠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는 '베스트 FIFA 어워즈 2023'이 개최됐다.
2022년 12월19일부터 2023년 8월20일까지의 활약상을 전제로 시상한 경기에서 메시는 최종후보인 엘링 홀란과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 남자 선수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국가대표 감독과 주장, 각국의 언론인, 팬들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했다. 공교롭게도 메시와 홀란은 환산 점수 48점으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동률일 경우 가장 배점이 높은 '주장단 투표'에서 득표가 높은 선수가 우선되는데 메시가 이 투표에서 677점으로 557점의 홀란을 넘어섰기에 통산 8번째 수상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국 역시 투표권이 있었다. FIFA가 공개한 투표 내역에 따르면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은 1순위로 메시, 2순위로 홀란, 3순위로 음바페를 선택했다. 정확하게 실제 순위와 일치한 투표였다.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순위로 홀란, 2순위로 빅터 오시멘, 3순위로 일캐이 귄도안을 선정했다. SSC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오시멘과 맨체스터 시티를 트레블로 이끈 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귄도안의 활약을 높게 본 것이다.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주장 자격으로 1순위로 홀란, 2순위로 음바페, 3순위로 아르헨티나 동료인 훌리안 알바레즈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메시가 만약 3순위 안에라도 자신을 투표했다면 득표 동률이 아닌 단독 1위가 됐을 수도 있다.
홀란의 국가인 노르웨이의 주장 마틴 외데가르는 1순위로 홀란, 2순위로 메시, 3순위로 음바페를 선정했다. 프랑스의 주장 음바페는 1순위로 메시, 2순위로 홀란, 3순위로 케빈 데 브라이너를 뽑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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