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이라크에 1-3 완패했지만…신태용의 인도네시아, 17년 만의 본선 득점은 ‘수확’[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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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했지만 소중한 득점을 올렸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16강 진출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6위 인도네시아는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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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패했지만 소중한 득점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이야기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16강 진출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6위 인도네시아는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D조에는 일본을 상대로 선전한 FIFA 랭킹 94위 베트남과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이 버티고 있다. 첫 경기 패배로 16강 진출이 더 험난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7분 모하나드 알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 38분에 나온 마셀리노 페르디난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07년 대회 이후 17년 만의 본선 무대에서 반가운 득점포였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0분에 재차 추가골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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