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서 10살 딸 살해하고 유서 쓴 엄마…"생명 지장 없어" 긴급체포

양성희 기자 2024. 1.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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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청도경찰서는 A씨(49·여)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범행 후 자해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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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초등학생 딸을 살해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 청도경찰서는 A씨(49·여)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는 이날 오전 3시4분쯤 청도군의 한 펜션에서 10세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자해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병원에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죄송합니다. 깨어나더라도 응급처치를 하지 말아주세요'란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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