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올해는 연초 요금 인상 안 한다…"물가 안정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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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는 연초에 유류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을 반영해 요금을 올리던 관행을 깨고 올해는 당분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소포는 새해 들어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고, 한진·로젠택배는 '상반기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택배업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인 2.5% 안팎에서 요금 인상을 검토했으나 당분간 기존 요금을 유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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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는 연초에 유류비와 최저임금 인상 등 원가 상승을 반영해 요금을 올리던 관행을 깨고 올해는 당분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 소포는 새해 들어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고, 한진·로젠택배는 '상반기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CU와 GS25도 '반값 택배' 요금을 당분간 동결한다고 전했습니다.
작년 초 기업 고객 대상 택배 요금을 보면 CJ대한통운이 평균 122원, 한진 택배가 평균 3%,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최대 17.85% 인상했습니다.
작년 2월 GS25도 반값 택배 운임을 중량별로 200∼300원 올리는 등 통상 연초에 택배 요금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택배 5개사 및 편의점까지 모두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며 당분간 기업 택배와 개인 택배 모두 기존 요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당초 택배업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인 2.5% 안팎에서 요금 인상을 검토했으나 당분간 기존 요금을 유지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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