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도체 패권 '총성 없는 전쟁'…규제 확실히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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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6일 "인공지능(AI)의 핵심 자산인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선 파격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가 기술개발 발목 잡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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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기술개발 중요"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6일 “인공지능(AI)의 핵심 자산인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선 파격적인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대에 뒤처진 낡은 규제가 기술개발 발목 잡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언급하며 “압권은 당연 인공지능으로 자동차, 가전 등 일상생활 전반에 AI가 스며들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CES를 통해 본 것처럼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세계 주요국은 반도체 패권 쥐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유 의장은 현재 세계 주요국들은 AI 기술 개발을 위해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의장은 “미국, 일본은 반도체 르네상스를 위해 대규모 인프라 지원과 감세에 나서고 중국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가히 국가 대항전 양상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핵심자산인 반도체 키우기 위해 무엇보다 규제 확실히 풀고 국가의 인적, 물적, 자원 투입도 파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프라 구축, 세재 지원 등이 뒤처지면 기술 초격차를 절대 유지하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재정당국은 기업들이 알아서 잘할 것이라 생각하기보단 나라의 명운이 걸렸단 생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국회도 AI 시대를 충분히 향유하기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 민주당도 적극 나서주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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