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위구르족 전통 스포츠 ‘댜오양’ 인기
KBS 2024. 1. 16. 09:55
[앵커]
신장 위구르족의 전통 스포츠 댜오양 경기가 열려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경기 열기가 뜨겁습니다.
말과 사람이 하나가 돼 사막 경기장을 가로지르는 바람에 경기장은 온통 흰 모래 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신장을 대표하는 12팀이 경기를 치르는데 선수들은 양가죽을 뺏기 위해 치열하게 달립니다.
양가죽을 집어 농구 골대처럼 생긴 골망에 넣으면 득점합니다.
[관광객 : "경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경기하는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2008년 중국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겨울 스포츠로 각광 받는 댜오양.
올해는 사막에서 경기가 열렸습니다.
신장 위구르족의 전통 스포츠 댜오양은 말을 타고 유목민의 적인 늑대를 쫓던 일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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