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3분기 지급여력 소폭 개선…"안정적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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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은 224.2%로 전 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 것은 요구자본 증가분보다 가용자본 증가 규모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 7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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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 비율은 224.2%로 전 분기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보사는 0.2%포인트 오른 224.5%였고, 손보사는 1.1%포인트 오른 223.8%였습니다.
지급여력 제도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전성 감독규제입니다.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 것은 요구자본 증가분보다 가용자본 증가 규모가 더 컸기 때문입니다.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 7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 2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 효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준비금이 늘어났습니다.
반면 요구자본은 116조 7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식과 외환 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감소했지만, 해지 위험 증가로 생명·장기손보 리스크가 증가한 데 따른 겁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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